제퍼리스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 전망
세계 최대 해운사로인 덴마크 머스크라인의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인수가 점쳐지고 있다.
투자은행 제퍼리스인터내셔널 운송파트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커스턴스는 27일자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상기와 같이 말했다.
그는 "머스크라인은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을 인수할 여력이 충분히 있다. 또 채무조정 및 법정관리 상태인 두 기업 역시 강력한 파트너가 필요하다"며 "머스크는 마켓리더로서 분명히 합병에 참여할 것이며 꼭 그래야만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머스크라인을 보유한 덴마크 최대 복합기업 A.P. 묄러-머스크의 미카엘 프람 라스무샌 이사회 의장은 지난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성장은 인수를 통해서 해야 한다. 그래야 더 많은 배가 시장에 넘쳐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커스턴스는 "머스크는 더 거세진 경쟁에 직면해 있으며 시장 내 위치가 상대적으로 약한 태평양 지역의 네트워크를 보완하면 시장 점유율을 2배로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익재 기자 hik34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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