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보일러 경주 지진 사전에 감지
경주 지진으로 귀뚜라미 보일러가 각광을 받고 있다.
귀뚜라미 보일러에 탑재해 놓은 '지진감지기'가 경주 지진을 사전에 감지하고 자동으로 보일러 가동을 중단했기때문이다.
동사는 지진에 대비해 20년 전부터 보일러에 지진감지기를 설치했는데 이번에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 동사는 지진이 일어난 경주, 포항, 대구, 부산 등지에서 지진 후 보일러가 작동되지 않는다는 수천 건의 신고 전화를 접수했다.
그러나 이는 고장이 아니라 저절로 작동이 중단된 것으로 재가동 버튼만 누르면 다시 가동된다.
우민주 기자 woom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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