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임 시리즈 ‘바이오쇼크’, 새로운 스튜디오서 신작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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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게임 시리즈 ‘바이오쇼크’, 새로운 스튜디오서 신작 개발한다
  • 김형근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12.1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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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 ‘바이오쇼크’의 신작이 신규 스튜디오를 통해 개발된다는 사실이 발표됐다.

2K는 9일(북미 기준) 새로운 게임 개발사 ‘클라우드 체임버’를 설립하고, 이곳에서 자사 대표 시리즈 중 하나인 ‘바이오쇼크’ 시리즈의 신작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쇼크’ 시리즈는 가상의 해저도시 ‘랩쳐’와 공중도시 ‘컬럼비아’ 등을 무대로 다양한 모험을 경험할 수 있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2007년에 첫 번째 작품인 ‘바이오쇼크’가 발매된 이후 2010년 후속작인 ‘바이오쇼크 2’, 그리고 2013년에는 프리퀄에 해당하는 ‘바이오쇼크 인피니트’가 발매되었다. 이 게임은 자유와 인간의 존엄성, 정의 등을 묻는 심오한 스토리와 독특한 분위기의 배경, 그리고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액션성을 바탕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다. 

2K 퍼블리싱에 소속되는 ‘클라우드 체임버’의 개발 스튜디오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노바토에 위치한 2K 본사와 캐나다 퀘벡 몬트리올 등에 위치할 예정이며, 회사를 이끌 사람들로는 게임 업계에서 22년 간 종사하며 ‘엑스컴’ 시리즈 등 40개 이상의 게임에 참여한 켈리 길모어가 대표로, 다수의 게임 관련 기업을 거친 켄 샥터가 공동 책임자로 각각 발표됐다.

한편 ‘바이오쇼크’와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를 제작한 이레이셔널 게임즈(현 고스트 스토리 게임즈)의 수장 켄 레빈은 이번 프로젝트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쇼크’ 신작 게임의 출시 일정 및 플랫폼은 미정이며, 추후 정보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형근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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