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문화의 장벽을 무너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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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문화의 장벽을 무너뜨립니다
  • 김병태
  • 승인 2016.08.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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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의 애환을 그린 LG유플러스 광고 <엄마의 수업>편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감동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 / www.uplus.co.kr)는 다문화가정을 주인공으로 한 리얼스토리 광고 <엄마의 수업>편이 ‘미디어 인도네시아’에서 8일 소개됐다고 9일 밝혔다. 1970년 창간한 ‘미디어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발행부수를 기록하고 있는 신문사다. 

 
<엄마의 수업>편은 한국인과 결혼한 뒤 한국에서 거주 중인 ‘안나 쿠수마’씨가 언어적,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행복하게 살게 되기까지의 실제 사연이 담긴 광고다. 이 광고는 지난달 유투브 광고 론칭 이후 현재까지 조회수 900만에 육박하며 국내외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광고를 본 인도네시아 네티즌들은 “LG가 좋은 일을 했다”, “안나의 인도네시아 수업 장면을 감명 깊게 봤고, 가족들이 행복해 보인다”, “우리 인도네시아 선생님, 안나 선생님을 볼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안나 선생님의 가족도 행복해 보인다” 등의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엄마의 수업>편 광고 제작은 LG유플러스가 다문화가정에 대한 심층 조사를 통해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가족 구성원 간 의사 소통이라는 발견에서 출발했다. 

광고를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따뜻한 시선으로 반겨주지는 못했지만 이런 분들이 내 곁에서 같이 이웃으로 살고 있다는 걸 이제서야 느낀다”, “나도 모르게 울어버렸다, 모든 다문화가정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엄마가 한국어를 얼른 배워서 아이들과 쉽게 의사소통이 됐으면 좋겠다, 홈보이가 큰 힘이 됐으면 한다”, “참 따뜻하고 감동적인 광고”, 라는 반응을 보였다.  

LG유플러스 장준영 브랜드전략팀장은 "<엄마의 수업>편 광고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통해 인도네시아까지 자연스레 입소문이 퍼졌다”며, “현지 네티즌들의 공감 댓글로 이어졌고, 현지 언론까지 보도되면서 감동이 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실제로 문화적, 언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난달 「다문화가정 교육용 단말 전달식」을 통해, 한국어 교육용 단말 1천대, 교육용 콘텐츠 뿐만 아니라 어린이 교육/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다문화가정에 무상으로 제공했다. 

■ 인도네시아 현지 기사 주요 내용 

제목: LG유플러스가 문화의 장벽을 무너뜨립니다 

지난 7월 한국의 통신기업 LG Uplus에서 내놓은 <엄마의 수업>이란 제목의 광고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인도네시아에서 소개가 된 날부터, 한국에서 만든 이 광고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한국인과 결혼한 뒤 한국에서 거주 중인 ‘안나 쿠수마’씨가 언어적,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행복하게 살게 되기까지의 실제 사연이 담긴 광고이기 때문이다. 

 

주인공 ‘안나 쿠수마’씨는 2002년 한국 기업에 근무하던 중 지금의 남편을 만나 열애 끝에 결혼하였다.  

결혼 전 한국어를 조금 밖에 할 수 없었던 그녀는 언어 문제로 혼자서 할 수 없었던 일이 많았다고 한다. 남편과 TV 코미디 프로를 볼 때에도 혼자 말을 알아듣지 못해 웃지 못한다. 

딸아이에게 동화책도 마음껏 읽어주지 못하고, 버스 노선도를 읽지 못해 밤늦게까지 길을 헤매거나, 딸 아이가 고열에 시달려도 해열제를 찾지 못해 애를 먹는 등 속상하고 힘들었던 장면들이 보여진다. 

그리고 지금 집안일을 하면서 틈틈이 한국어를 공부하는 그녀의 모습과, 유창한 한국어로 딸 아이의 학교에서 멋지게 일일교사를 하는 모습도 보여진다. 영상에 나오진 않지만 실제로 ‘안나 쿠수마’는 서울 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2중 언어 강사로 활동하며 인도네시아의 언어와 문화를 한국에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광고 후반부에는 남편과 두 아이들이 ‘안나 쿠수마’씨를 위해 준비한 깜짝 이벤트 영상이 나오며 가족 간의 따스한 사랑과 감동을 보여준다.

수업 중 플레이된 깜짝 영상에서는 아내, 그리고 엄마에 대해 느꼈던 가족들의 마음이 인도네시아어로 적은 편지를 통해 고스란히 안나씨에게 전달된다. 실제로 진행된 이 이벤트로 ‘안나 쿠수마’씨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촬영 관계자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LG Uplus가 다문화 가정의 행복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중국어 4개 다국어 자막으로 등장한다.  

LG Uplus는 ‘안나 쿠수마’씨 가정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문화와 언어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한다. 

LG Uplus는 광고 영상만 제작한 것이 아니라 다문화 가정이 언어적,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한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용 단말기를 다문화 가정 1,000가구에 무상으로 제공하였다.  

이런 따뜻한 취지에서 제작되었기에 광고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조회수 700만 회를 넘어섰고 TV광고로도 많은 한국인들이 ‘안나 쿠수마’ 스토리를 접하고 있다. 이를 본 한국인들은 “모든 다문화 가정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라는 반응을 보여준다. 

인도네시아 네티즌들도 비슷한 반응을 준다. “감명 깊게 봤고 가족들이 행복해 보인다.” LG Uplus의 <엄마의 수업>은 여기에 있는 Youtube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https://goo.gl/JXD4y5.

김병태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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