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벤처형 조직 '금융공공데이터담당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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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벤처형 조직 '금융공공데이터담당관' 출범
  • 황동현 기자
  • 승인 2019.11.2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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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는 금융공공데이터 분석․개방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부위원장(손병두) 직속으로 '금융공공데이터담당관(4급)'을 벤처형 조직으로 오는 22일 설치한다고 밝혔다

벤처형 조직은 행안부가 각 부처의 혁신․도전적 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의 혁신성․실현가능성 등을 심사해, 금융위의 “금융공공데이터 분석․개방사업” 등 총 10개 과제를 선정해 2021년7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행안부의 사업성 및 성과평가 결과를 통해 정식 조직으로 편입 여부를 판단한다.

또한, '금융공공데이터담당관' 소속 직원에게 성과급 우대, 유연한 복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공공데이터담당관은 금융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상호연계 인프라를 구축한다.

9개 금융공공기관의 방대한 정보를 상호연계․표준화해 민간기업 및 핀테크 업체가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금융위 산하 금융공공기관(금감원, 예보, 신보, 산업은행, 기업은행, 예탁결제원,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서민금융진흥원)이 보유한 정보를 통합 연계․표준화해 제공한다.

또, 금융 공공데이터 개방체계를 구축한다 금년은 5개 테마별 중요 정보를 추출하고→상호연계→표준화해 민간기업 등이 활용 가능하도록 개방DBㆍ오픈API를 제공하게 된다.

2020년이후, 유용한 데이터셋 개방을 위해 금융 특수법인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대상으로 상호연계 및 표준화하여 개방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융업권별 리스크 판별, 부실기업 예측 등 다양한 부문의 데이터를 분석해 정책의사 결정시 활용하는 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한다.

그리고, 데이터셋 분류체계 정의 및 개방데이터 제공주기, 제공형태, 제공항목별 제약사항 등 공공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데이터 구조, 데이터 흐름(flow) 등을 관리․분석하여 데이터 품질관리에 대한 프로세스를 수립한다.

한편, 창업․벤처기업 및 민간 사용자의 니즈(needs)에 맞는 분석정보를 ‘데이터 마트(mart)’를 통해 제공하는 등 금융 공공 빅데이터 분석 인프라를 구축해 개인정보, 민감정보 등에 대한 비식별화 보호 조치와 비전문가도 사용 가능한 시각화 빅데이터 분석정보를 제공한다.

[자료=금융위원회 제공]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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