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장인아)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김형석, 강기현 공동대표)가 개발한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이 구글 매출 9위를 달성했다. 

애플 최고 매출은 19위를 기록했고, 현재 구글 스토어 매출은 12위를 유지 중이다. 시노앨리스와 유희왕, 프린세스 커넥트와 같은 쟁쟁한 제품의 매출 순위를 앞지른 수치다. 

에픽세븐은 지난 7일 일본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약 일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실시간 매출순위 9위, 애플 앱스토어에서 18위를 기록했다. 특히, 론칭 하루 만에 양대 마켓 실시간 인기순위 1위를 달성했으며 사전 등록에도 30만명이 넘는 사람이 몰렸다. 

에픽세븐은 다양하고 개성이 살아 있는 캐릭터, 풀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한 전투 연출,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더해 ‘나카무라 유이치’, ‘타무라 유카리’ 등 일본 정상급의 성우진이 참여한 로컬라이징으로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공동 퍼블리싱 형태로 일본 서비스를 담당하는 요스타(YOSTAR) 또한 일본 이용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서비스 운영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에서 에픽세븐의 서비스를 담당하는 이상훈 실장은 “에픽세븐이 일본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어 기쁘다. 향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장기 흥행의 발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