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9' 메인 스폰서 슈퍼셀 "'브롤스타즈' 다양한 재미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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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9' 메인 스폰서 슈퍼셀 "'브롤스타즈' 다양한 재미 보여줄 것"
  • 김형근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11.1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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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9'의 메인 스폰서인 핀란드 게임업체 슈퍼셀이 11월 13일 저녁,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미디어데이 행사 '브롤스타즈 지스타 전야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모바일게임 '브롤스타즈'를 중심으로 '지스타 2019'에 참가하는 슈퍼셀이 지스타 행사에 메인 스폰서로서 어떤 즐거움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것인지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브롤스타즈 지스타 전야제' 첫 순서로는 프랭크 카이엔부르크 게임팀 리드가 자신들에게 '지스타 2019'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부스와 부대 행사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소개했다. 

그의 발표에 따르면 '브롤스타즈'는 지난해 출시 이후 1년 동안 매월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 오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매월 400만 명 이상이 즐길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2020년 역시 오래 사랑받는 '브롤스타즈'가 되기 위해 새로운 브롤러나 모드, 그리고 e스포츠 등 다양한 신규 요소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지스타 2019'는 회사 차원에서 참가하는 최초의 대규모 행사로 메인 부스의 콘셉트는 게임의 환경을 그대로 현실에 구현했다. 이와 함께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을 이번 지스타 기간 동안에 진행해 전 세계에서 모인 8개의 팀 중 세계 최강을 결정할 예정이다.

두 번째 순서로는 권병민 지스타 행사 총괄이 '지스타 2019'의 슈퍼셀 부스를 소개했다. 

'지스타 2019' BTC 전시관에 100부스 규모로 위치한 슈퍼셀 부스는 크게 세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구역은 저마다의 콘셉트에 따라 대결 또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프론티어' 맵을 콘셉트로 한 '솔플 토너먼트' 구역은 최대 10명이 대결을 펼치는 테이블이 위치해 있으며, 이 곳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저는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우승자를 결정짓는 경기에 진출하게 된다. 또한 '메트로폴리스' 맵을 콘셉트로 한 '트리플 토너먼트' 구역에서는 3명이 팀을 맺어 다른 팀들과 토너먼트 대결을 펼쳐 최종 우승 팀을 가린다. 각 게임 모드의 우승자 또는 우승팀 멤버들에게는 2층 라운지 구역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질 예정이다.

부스의 중앙에 위치한 메인 무대에서는 현장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이 이벤트에는 '테드', 'JUNE', '윤겔라', '비누', '흔한남매', '도티', '코아' 등 유명 크리에이터와 '브롤스타즈 오픈 코리아'에 출전한 '형님들', 'LUX', '혼돈의 카오스', '노블레스' 등 선수들이 방문객들과 경기를 하거나, 게임에 유용한 팁을 제공한다.

야외 무대에는 슈퍼셀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을 위한 경품 교환 코너도 설치됐다. 게임의 박스를 콘셉트로 한 이 곳은 방문객들이 무대 또는 각 대결 이벤트를 통해 획득한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며, 월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브롤러 '리코'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해운대 해변 입구에는 '메카 라운지'도 운영한다. 여름에 출시했던 스킨 출시 기념 애니메이션을 콘셉트로 한 이 곳에서 방문객들은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지스타 2019' 기간 동안 매일 오후마다 개최되는 이벤트를 통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세 번째 순서로는 크리스 조 e스포츠 총괄이 e스포츠 대회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을 소개했다.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은 '브롤스타즈'의 첫 번째 e스포츠 대회로 지난 5달에 걸쳐 전 세계 각지에서 예선전이 치러졌다. 치열한 예선전 끝 각 지역 최고수 8개의 팀이 가려졌으며, 이들이 오는 15일과 16일에 부산에서 세계 최강팀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17일에는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에 참여했던 선수들과 세계의 '브롤스타즈' 대표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초청 경기 '레드 vs 블루'가 진행될 예정이다. 

크리스 조 총괄은 이러한 대회를 준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슈퍼셀은 '가장 최고의 팀이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기억할 게임을 만들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e스포츠는 이러한 우리의 철학과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 생각한다."고 밝히고 "광안리 10만 관중으로 기억되는 e스포츠의 성지 부산에서 첫 월드 파이널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의 대진 추첨식이 진행됐다. 

추첨식은 프랭크 카이엔부르크 게임팀 리드가 공을 하나씩 뽑아 그 순서대로 대진표를 채우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스페이스스테이션 게이밍 대 곰세마리, PSG e스포츠 대 애니멀 챤푸루, SSG 브라질 대 트라이브 게이밍, 노바 e스포츠 대 닥터 HK의 8강 대진이 완성됐다. 

 

김형근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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