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14 V5.0 칠흑의 반역자, 기대 포인트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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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14 V5.0 칠흑의 반역자, 기대 포인트 4가지
  •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11.13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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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가 서비스 중인 PC MMORPG ‘파이널판타지 14’의 새로운 확장팩 ‘칠흑의 반역자’가 오는 12월 3일 국내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칠흑의 반역자는 지난 10월 5일 개최된 파이널판타지 14 팬페스티벌 서울에서 한국 출시일과 정보들이 공개되면서 많은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앞서 출시한 글로벌 서버의 경우, 메타크리틱 스코어 91점, 유저 평점 8.9점을 달성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과연 어떤 점이 유저들을 이토록 열광케 했던것일까?

이번 칠흑의 반역자는 빛의 전사들이 이전 확장팩인 홍련의 해방자 이후 다시금 찾아온 세계의 위험을 막기위해 제 1세계로 이동해 벌어지는 사건들을 담았다. 유저들은 제1세계의 라케티카 대삼림, 레이크 랜드, 콜루시아 등 다양한 지역을 여행할 수 있다. 여기에 새로운 종족과 직업, 신규 던전들이 대거 추가된다.

 

먼저 신규 종족으로 파판 12에 등장했던 캐릭터인 프란의 종족인 비에라 족와 파판 10에 등장한 키마리의 종족인 흐로스가르 족(론조 족)이 등장한다.
비에라 족의 모티브는 토끼로 큰 귀와 날렵한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흐로스가르족의 경우 호랑이를 연상케하는 외모와 근육질의 몸이 부각되는 인간형 수인 종족이다. 

신규 직업인 건 브레이커는 파판8의 주인공 스퀄이 사용한 무기 ‘건 블레이드’를 사용하는 직업으로 참격과 마탄을 이용한 공격을 구사하는 탱커로 등장할 예정이다. 두번째 신규 직업 무도가는 무기를 투척하면서 싸우는 철저한 원거리 딜러이며, 춤을 통해 아군에게 다양한 버프도 부여할수 있어 서포터적인 면모도 지니고 있는 기존 직업인 음유시인과 유사하다.

한편, 시스템적으로도 큰 변화가 찾아왔다. 최고 레벨이 70에서 80으로 확장되며, 솔로 플레이 유저들을 위해 ‘트러스트 시스템’이 추가될 예정이다. 트러스트 시스템은 NPC캐릭터들과 함께 인스턴트 던전을 공략할 수 있는 보조 전투 시스템으로, 알피노, 알리제, 민필리아 등 메인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인기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한다. 이에 메인 시나리오에서 필수적으로 플레이해야 하는 던전들의 매칭 대기시간이 길다는 파판 14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던전과 레이드도 다수 추가됐다. 먼저 제 1세계의 재앙을 구하기 위한 레이드 전투인 ‘희망의 동산 에덴 각성편’이 추가된다. 수많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디렉터 겸 디자이너인 노무라 테츠야가 참여해 제작된 이 레이드는 파판 8의 소환수 ‘에덴’이 보스로 등극해 유저들을 괴롭힌다.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24인 레이드인 ‘요르하 다크 아포칼립스’도 기대요소 중 하나다. 2017년 출시했던 액션 RPG인 ‘니어 오토마타’와의 컬래버레이션의 일환으로 등장한 이 레이드에서는 시리즈 특유의 암울한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원작자인 사이토 요스케와 요코오 타로가 직접 스토리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새로운 야만족인 누모우 족, 픽시 족, 드워프 족이 등장함에 따라, 각 종족의 야만신인 티타니아와 이노센스, 그리고 이번 칠흑의 반역자 스토리의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한 야만신을 토벌하는 3개의 토멸전도 준비돼있다. 

 

이 외에도 새롭게 기존 스토리를 체험할수 있는 ‘뉴 게임+’와 같은 데이터 센터 내의 서버를 자유로이 오갈 수 있는 서버초월 텔레포, 신규 하우징 구역, 채집과 제작 직업들을 위한 콘텐츠인 ‘이슈가르드 재건’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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