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그룹 핀테크 계열사 나이스abc, P2P업계 최초 '예약 투자' BM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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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그룹 핀테크 계열사 나이스abc, P2P업계 최초 '예약 투자' BM 특허 등록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11.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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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나이스abc
자료=나이스abc

 

나이스그룹의 P2P금융 계열사인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나이스abc, 대표 최정환)은 채권 발행기업 대상 ‘예약 투자’ 시스템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BM) 특허를 국내 최초로 등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BM 특허는 투자자가 채권(P2P상품) 발행사인 특정 기업에 일정 투자 금액을 미리 설정하면 플랫폼 내 출시 전 해당 기업의 채권 상품에 가장 우선적으로 투자가 실행되는 금융 서비스이다.

이는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기업에서 발행하는 전자어음·매출채권 기반 P2P상품을 빠르고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게 한다. 한편, 차주사인 중소기업은 ‘예약 투자금’을 미리 확보하며 투자 모집 기간을 줄이는 등 빠른 자금 확보가 가능해진다.

현재 국내 P2P금융업체들은 P2P상품에 대한 자동투자 시스템을 구축해 상품 종류, 연수익률, 상환 기간 등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른 자동 투자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나 발행사를 대상으로 한 예약 투자는 국내 최초다.

예약투자의 도입으로 사전 확보한 투자금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이스abc는 이번 예약 투자 서비스에서 기업 심사·컨설팅 전문성과 변별력 높은 인공지능(AI) 기업 평가모형을 통해 기업 및 채권에 대한 사전 평가와 투자 모집을 위한 중개역할을 담당한다.

최정환 나이스abc 대표는 “이번 특허로 등록된 예약 투자 모델은 향후 투자자와 대출신청자의 편의성을 더욱 증대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구축해 투자자의 투자 범위 확대와 기업의 활발한 자금 유동성을 형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이스abc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자어음 할인 및 매출채권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전문 P2P금융 플랫폼이다. 나이스abc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금융 인프라를 활용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빠른 사업 자금 확보를 도와주고, 투자자들에게는 연 5~10%대의 저위험 중수익 투자 상품을 제공해 서비스 출시 2개여월 만에 총 누적대출액 50억 원을 돌파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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