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이 스마트 워치 ‘화웨이 워치 GT2 46mmㆍ42mm’와 ‘화웨이 밴드 4(HUAWEI Band 4)' 등 웨어러블 기기 총 3종을 한국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화웨이 워치 GT2는 자체 개발한 기린(Kirin) A1 칩 탑재했다. 최대 2주 동안 지속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제공한다.

화웨이 스마트워치 최초로 3D 베젤리스(Bezel-less) 글래스를 탑재했다. 화웨이 워치 GT 2 46mm 모델은 블루투스 통화와 음악 재생 기능이 추가됐다.

화웨이 밴드 4도 메시지 및 통화 알림, 내 휴대폰 찾기, 스포츠 모드, 수면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화웨이 워치 GT 2 46mm 모델은 심박수 모니터링과 통화 알림 기능을 켜고 매주 블루투스 통화 30분, 음악 재생 30분, 스포츠 모드 90분, 수면모드 등 일상적인 사용시 최대 2주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클래식 모드에서 화웨이 워치 GT 2 42mm 모델은 최대 1주일간 충전없이 사용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GPS가 작동하는 스포츠 모드에서, 46mm 모델은 30시간ㆍ42mm 모델은 15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화웨이 워치 GT 2 46mm 모델은 휴대전화와 블루투스로 연결, 최대 150m 거리의 통화를 지원한다. 전화번호 등 연락처뿐만 아니라, 최대 500곡까지 MP3 음악을 기기에 저장할 수 있어 운동 시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또한 스포츠 모드가 아닌 상태에서 심박수가 100bpm 이상 또는 50bpm 미만으로 10분 이상 지속될 경우 알림이 제공되어 서맥과 심부전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화웨이 스포츠(Huawei Sports)와 헬스 앱(Health App)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GT 2는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TruRelax™ 기술이 탑재됐다. 심박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를 기록하고 스트레스 지수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화웨이 밴드 4(HUAWEI Band 4)는 기존 모델과 달리 내장 USB 플러그를 장착해 일반 USB 충전기와 호환되어 충전이 간편해졌다. 한 번의 충전으로 6일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화웨이 워치 GT 2와 화웨이 밴드 4는 11월 4일부터 11번가, 위메프, 이베이, 인터파크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된다.

화웨이 워치 GT 2 46mm 모델 27만9000원, 42mm 모델 25만9000원에 판매된다. 화웨이 밴드 4는 4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화웨이 워치 GT 2는 클래식 가죽밴드, 화웨이 밴드 4는 블랙 모델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