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수) 파생상품시장본부는 한국파생상품학회, 한국회계정보학회와 공동으로 지난 25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신관 21층 대회의실에서 금융투자상품 시장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공동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장외 파생결합증권의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국내 파생결합증권시장의 현황과 규제동향, 회계처리 이슈 등을 살펴본 뒤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적합한 규제 방향 설정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금융시장의 순기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실효성이 높은 투자자 보호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강병진 숭실대 교수, 김영길 순천향대 교수, 김동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사 등 정책당국과 학계, 업계 등에서 파생상품 및 회계 분야의 다수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자로 참여했다.

또한 정도진 중앙대 교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손영채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 최영수 한국외국어대 교수, 전균 삼성증권 이사, 지현준 한국투자증권 상무 등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