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도 더블로 가!'...버거킹, 배우 김응수 올데이킹 메뉴 모델로 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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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도 더블로 가!'...버거킹, 배우 김응수 올데이킹 메뉴 모델로 기용
  • 박금재 기자
  • 승인 2019.10.21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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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수가 열연했던 타짜 곽철용의 명대사 ‘묻고 더블로 가’에 제격이라는 소비자 의견 화제

배우 김응수 씨가 버거킹의 모델로 발탁됐다.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은 배우 김응수 씨를 올데이킹 메뉴를 이끌 모델로 기용, 올데이킹의 신화를 계속 이어간다고 밝혔다 21일 밝혔다.

버거킹이 배우 김응수 씨를 모델로 발탁했다.
버거킹이 배우 김응수 씨를 모델로 발탁했다.

버거킹은 배우 김응수씨를 일명 사딸라로 유명한 ‘올데이킹(ALL DAY KING)'을 알릴 두 번째 승부사로 발탁했다. 올데이킹은 버거킹의 인기 버거 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가성비와 가심비를 저격하고 배우 김영철씨가 열연한 CF로 더욱 친숙하게 소비자들에게 접근하여 높은 사랑을 받고 있는 메뉴다.

버거킹은 김영철씨에 이어 기존 올데이킹 메뉴와 함께 순쇠고기 더블 패티가 특징인 올데이킹 업그레이드 메뉴를 알릴 모델로 김응수씨를 기용하기로 한 것이다. 

버거킹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은 "사딸라 올데이킹에 더블 패티가 특징인 올데이킹 업그레이드 메뉴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소비자들이 ‘묻고 더블로 가'라는 대사를 올데이킹 메뉴와 접목시켜 응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무척 놀라며 감탄했다"며 “이 ‘묻고 더블로 가’ 광고 컨셉의 최적격자는 역시 대사의 주인공인 김응수씨였기에 모델로 발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버거킹은 올데이킹 메뉴를 통해 소비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재미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는데, 배우 김응수씨를 모델로 써달라는 소비자들의 러브콜이 쇄도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 영화 '타짜'가 재조명되면서, 영화 속 등장인물이었던 '곽철용(별칭 Iron Dragon)' 이라는 캐릭터가 화제가 되었다. 곽철용의 대사도 함께 유행, 수많은 패러디를 낳으며 곽철용 역을 맡았던 배우 김응수씨도 화제의 인물로 부상했다. 

네티즌들은 곽철용의 명대사 중 ‘묻고 더블로 가’ 라는 문장이 버거킹의 올데이킹 메뉴와 잘 어울린다는 의견을 냈고, 급기야 영화의 캡쳐본을 활용한 버거킹 가상 광고 콘티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버거킹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은 "브랜드에 이렇게 먼저 의견을 주고 자발적으로 놀이 문화로 만드는 소비자들에게 우리도 적극적으로 응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의 러브콜을 김응수씨도 눈치채고 적극적으로 행동했다는 후문이다. 김응수 씨는 "나 역시 버거킹을 즐겨 찾는 팬이기에  버거킹은 마음 속 ‘0순위’였다. 팬들이 곽철용의 대사를 패러디하고 널리 퍼진 버거킹 가상 광고 콘티도 직접 찾아보며 ‘아, 버거킹이 제격이다’ 라는 생각을 했다. 주변에서도 ‘버거킹은 무조건 수락해라’ 라며 적극 추천해 버거킹 모델이 되길 바라며 소속사에 어필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실현되었다. 다 팬들 덕분이다. 이런 경험을 하게 해 준 버거킹과 팬들께 무척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응수 씨의 소속사 관계자도 "김응수씨가 버거킹을 원했던 만큼 이번 작업은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보통은 기업이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예측하고 제시하는데, 이번 만남은 소비자들이 먼저 길을 열어주지 않았는가. 팬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게 버거킹과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버거킹의 김응수씨 모델 발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팬들이 제일 바라던 게 진짜로 되네요", "버거킹이 진짜 철용형님 캐릭터에 딱이었죠", "그것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기업이 소비자와 소통하는 느낌이라 좋다" 며 앞으로 공개될 버거킹 광고의 패러디 대사를 예측하며 버거킹과 김응수씨의 콜라보 소식을 반겼다. 

버거킹은 조만간 김응수씨와 함께한 올데이킹 새 광고 영상,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금재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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