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채권·CD 자금조달 103조 8천 억...전년比 19.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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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채권·CD 자금조달 103조 8천 억...전년比 19.6% 증가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10.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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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채(34.5%), 금융회사채(30.5%), 일반회사채(13.1%), SPC채(7.8%), CD(4.7%) 순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올해 3분기 채권·CD 등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규모가 103조 8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분기보다는 1.9% 감소했다.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에 따르면, 3분기 채권의 등록발행 규모는 약 98조 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2분기 대비 3.6%가 늘었다. CD의 등록발행 규모는 약 4조 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거의 변동이 없으며, 2분기보다는 52.4% 감소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은 특수채(34.5%), 금융회사채(30.5%), 일반회사채(13.1%), SPC채(7.8%), CD(4.7%), 국민주택채(3.9%), 파생결합사채(3.7%), 지방공사채(1.1%), 지방채(0.7%) 순이다.

금융회사채의 경우 약 31조 7000억 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9.3%, 2분기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1년 초과 ~ 3년 이하가 17조 7030억 원으로 55.8%, 3년 초과 장기물이 13조 1600억원으로 41.5%, 1년 이하 단기물이 8402억 원으로 2.7%를 차지했다.

일반회사채의 경우 약 13조 6000억 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6.2% 늘었지만, 2분기보다는 23.6% 줄었다.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1년 초과 ∼ 3년 이하 장기물이 6조 9333억 원으로 50.9%, 3년 초과가 6조 1376억 원으로 45.0%, 1년 이하 단기물이 5564억 원으로 4.1%를 차지했다.

파생결합사채(ELB, DLB)의 경우 약 3조 9000억 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4.9%, 2분기 대비 13.3% 감소했다.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1년 이하 단기물이 2조 5247억원으로 65.1%, 3년 초과 장기물이 1조 107억원으로 26.1%, 1년 초과 ~ 3년 이하가 3404억 원으로 8.8%를 차지했다.

ELB는 약 1조 3000억 원이 등록발행돼 1년 이하 단기물이 1조 201억 원으로 76.7%, 1년 초과 ~ 3년 이하가 3001억 원으로 22.5%, 3년 초과 장기물은 103억 원으로 0.8%를 차지했다.

DLB는 약 2조 500억 원이 등록발행돼 1년 이하 단기물이 1조 5046억 원으로 59.1%, 3년 초과 장기물이 1조 4억 원으로 39.3%, 1년 초과 ~ 3년 이하가 404억 원으로 1.6%를 차지했다.

SPC채의 경우 약 8조 100억 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47.3% 증가했지만 2분기와 비교하면 9% 감소했다.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1년 초과 ~ 3년 이하가 4조 2614억 원으로 52.3%, 1년 이하 단기물이 2조 1558억 원으로 26.5%, 3년 초과 장기물이 1조7281억 원으로 21.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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