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 청소년 대상 환경보호 캠페인 실시...물부족·수질오염 심각성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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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 청소년 대상 환경보호 캠페인 실시...물부족·수질오염 심각성 알려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9.10.13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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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정부기구 포스(FORCE)와 함께 캠페인 운영
- 인도 주요 10개 도시 50개 학교 참여...현재까지 약 2800여명 참여
LG전자 인도 환경보호 캠페인 'LG Agent of Change' [사진 LG전자]
LG전자 인도 환경보호 캠페인 'LG Agent of Change' [사진 LG전자]

LG전자가 인도 청소년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 나섰다.

LG전자는 올해 4월부터 인도 벵갈루루, 뭄바이, 델리, 자이푸르 등 주요 10개 도시의 50개 학교에서 'LG 에이전트 오브 체인지(Agent of Chang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사람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질 오염의 주범인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등 스스로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준비됐고 올 연말까지 이어진다.

LG전자와 비정부기구인 포스(FORCE·Forum for Organized Resource Conservation and Enhancement)는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인도 청소년들에게 물 부족, 수질 오염,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등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LG전자는 50개 학교의 교사들에게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학생들을 위한 교육용 키트도 제공했다. 현재까지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은 약 2800여명이며 연말까지 약 5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참여 학교 중 벵갈루루, 콜카타, 찬디가르, 러크나우에 위치한 20개 학교에 LG 퓨리케어 정수기를 기부했다.

현재 인도의 물 부족과 수질오염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13억 인구의 절반이 극심한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또 매년 약 20만명이 오염된 물로 인해 생명에 위협을 받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인도의 사회 발전과 위생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클린 인디아(Clean India)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세계 문화 유산인 쿠트브미나르(Qutb Minar), LG전자 사업장 주변, 1500여개 브랜드샵 주변 등을 청소하며 인도의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김기완 LG전자 인도법인장은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앞장서며 인도 고객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LG 퓨리케어 정수기와 같은 건강가전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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