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유승희 의원 "빅데이터 센터, 디지털경제의 마중물 돼야"..."개인정보 보호, 데이터주권 확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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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유승희 의원 "빅데이터 센터, 디지털경제의 마중물 돼야"..."개인정보 보호, 데이터주권 확보 준비"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10.12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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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데이터센터 이용 실적은 아직은 미흡

데이터 혁명시대에 대비하여 ‘통계 빅데이터 센터’ 설치 등으로 국가통계 및 데이터 활용을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성북갑ㆍ3선)은 11일 통계청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통계청이 추진하고 있는 통계데이터센터가 디지털경제의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11월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의 연계서비스 제공 및 데이터 개방을 위한 통계데이터센터를 설립했다. 2년에 걸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후 정식으로 센터를 개소했지만 아직 이용실적은 미흡한 상황이다.

유승희 의원

하지만, 5G 등 정보통신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가 축적되고 그 영향력도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술발전 및 환경변화에 맞게 국가통계의 생산‧활용방식도 진화해야 한다는 것이 유 의원의 지적이다.

유승희 의원은 “데이터 공유 및 빅데이터가 민간의 자료를 공유한다는 측면에서 새로운 통계시스템 구축 시 개인정보 보호장치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하고, “단순히 ‘개인정보가 철저히 보호된다’는 표현보다 구체적인 개인정보 보호 절차를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 EU,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정부들은 자국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하여 자국국민의 데이터 해외이전을 제한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우리 역시 데이터 주권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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