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이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 '2019 오토살롱위크’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튜닝 전시회 ‘서울오토살롱’과 정비 전시회 ‘오토위크’가 통합 운영되는 첫 해인 만큼 역대 최대 규모(4만2930㎡)다.
올해는 자동차 애프터 서비스(정비·세차), 케어, 부품, 튜닝, 전장용품, 액세서리 등 산업 전반의 용품 및 서비스 전시와 모터스포츠, 오토 라이프 스타일 등의 자동차 문화, 캠핑카, 완성차 영역까지 전시 품목을 폭넓게 확대했다.
더클래스 효성은 완성차 브랜드의 신차 및 컨셉카를 소개하는 오토피에스타(Auto Fiesta) 코너에 부스를 마련하고, 최근 새롭게 공개된 4세대 ‘The new A-Class’와 ‘The new GLE’를 비롯해 E-Class, S-Class, GLC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다양한 모델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2019 오토살롱위크 오토피에스타는 전년 대비 약 25% 확대된 2000평의 전시 면적에서 운영되며, 이 가운데 더클래스 효성은 방문 고객들이 보다 편하게 차량을 살펴보고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넓은 공간을 확보해 눈길을 끈다.
오토피에스타 전시회 메인 모델 중 하나인 4세대 소형 해치백 ‘The new A 220’은 안전성과 효율성, 편안함을 앞세운 최신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0.6㎏·m의 성능을 자랑한다.
프리미엄 SUV ‘The new GLE’는 The new GLE 450 4MATIC(가솔린)과 The new GLE 300 d 4MATIC(디젤) 두가지 모델이 출시됐다.
3.0리터 트윈-터보 차저 엔진의 The new GLE 450 4MATIC은 367마력에 최대토크 51kg·m의 성능을 내며,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위치한 48볼트 전기시스템 EQ 부스트가 장착돼 가속 시 22마력과 25.5kg·m이 더해진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4기통 디젤 엔진 OM654가 탑재된 The new GLE 300 d 4MATIC은 최고 출력 245마력, 최대 토크는 51kg·m이다.
더클래스 효성 배기영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오토 비지니스 전시회이자 오너 드라이버들의 축제인 2019 오토살롱위크에 완성차 브랜드로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메르세데스-벤츠의 다양한 모델을 직접 살펴보고 비교해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많이들 방문하셔서 즐거운 시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더클래스 효성은 지난달 29일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로 독일 피아니스트 안드레아스 컨(Andreas Kern)과 폴 시비스(Paul Cibis)의 ‘피아노 배틀’ 공연에 200명의 고객을 초청했다.
단조로운 클래식 공연의 틀을 깬 ‘피아노 배틀’은 두 피아니스트가 관객들에게 직접 평가받는 독특한 콘서트로, 올해는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돼 화제를 모았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