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7·셀토스·모하비 '신차 효과' 톡톡... 기아차 9월 국내 판매량 '전년비 17.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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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셀토스·모하비 '신차 효과' 톡톡... 기아차 9월 국내 판매량 '전년비 17.3% 증가'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10.0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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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9월 판매량, 국내외서 상반된 모습 보여
국내선 전년비 17.3% 증가, 해외선 1.6% 감소
기아차, 국내서 K7·셀토스·모하비 등 '신차 효과' 톡톡히 봐
기아차 모델 가운데 9월 판매량 1위를 기록한 K7 프리미어(3개월 연속). [사진 연합뉴스]
기아차 모델 가운데 9월 판매량 1위를 기록한 K7 프리미어(3개월 연속). [사진 연합뉴스]

기아차가 9월 국내외서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국내서는 전년동월대비 17.3% 증가한 4만2005대를 판매한 반면, 해외서는 1.6% 감소한 19만1643대를 판매했다. 전체로는 1.3% 증가한 23만3648대를 판매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공격적인 신차 출시와 신흥시장 본격 공략, 친환경차 글로벌 리더십 확보 등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판매 모멘텀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판매량이 크게 오른 국내 판매를 보면, 기아차는 '신차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9월 국내서 가장 많이 팔린 기아차는 K7(6176대)으로 3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출시된 K7은 '풀 체인지'에 가깝게 변경됐으며, 출시 직후부터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 승용 모델은 모닝 4333대, K3 3239대, K5 2599대 등이 판매돼 총 1만9279대가 판매됐다.

RV 모델은 셀토스가 6109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카니발 3854대, 쏘렌토 3743대, 모하비 1754대 등 총 1만9201대가 판매됐다.

특히, 지난 7월 출시한 셀토스는 두 달 연속 소형 SUV 시장 판매량 1위를 기록했고, 모하비도 지난달 출시한 상품성 개선 모델 ‘모하비 더 마스터’의 인기에 힘입어 19개월만에 1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국내외서 상반된 판매량을 기록한 기아차 9월 판매실적. [사진 기아자동차]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3304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3525대가 팔렸다.

기아차의 2019년 9월 해외판매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한 19만 1,643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6679대 팔리며 해외 최대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리오(프라이드)가 2만4342대, K3(포르테)가 2만 2618대로 뒤를 이었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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