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창업·벤처기업 육성 플랫폼 ‘이노톡’ 론칭
상태바
신한금융, 창업·벤처기업 육성 플랫폼 ‘이노톡’ 론칭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09.30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보제공, 컨설팅, 투자 및 금융서비스 통해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
[사진=신한금융그룹]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30일 그룹 차원의 혁신기업 지원 플랫폼인 ‘이노톡(INNO TALK)’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4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전 그룹사 2000여명이 참여하는 금융권 최대 규모의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기업대출 체계 혁신’, ‘혁신기업 투자 확대’,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을 3대 핵심 추진과제로 정해 전사적으로 혁신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론칭한 ‘INNO TALK’은 혁신금융 추진위원회의 3대 핵심 과제 중 마지막인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의 성과물이다. 혁신성장추진위원회 출범 당시 조용병 회장은 디지털 플랫폼의 선제적 구축을 주문한 바 있다.

신한금융은 INNO TALK 론칭을 통해 기존의 ‘기업대출 체계 혁신’, ‘혁신기업 투자 확대’의 성과를 가속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INNO TALK은 기업 간 소통 기능이 강화된 고객 참여형 플랫폼이다. 개발 초기단계부터 ‘고객자문단’을 구성해 콘텐츠 구성에 생생한 현장 의견과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또 기업의 성장단계별 필요한 정보와 컨설팅, 투자 및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창업 관련 단계별 궁금증을 해소했다.

INNO TALK은 크게 ▲정보제공 ▲컨설팅 ▲투자 및 금융서비스 총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정보제공’은 창업 관련 각종 정보, 정부 정책, 관련 산업 보고서 등 업데이트된 최신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창업을 위한 ‘정보수집의 게이트웨이’ 역할을 담당한다.

인큐베이팅과 네크워킹으로 구분돼 있는 ‘컨설팅’ 영역은 ‘성공을 위한 가이드’ 역할을 담당한다. 체계적인 기업 육성과 사업 파트너 서칭,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비롯해 그룹 내 세무, 법률, 산업별 전문가를 통해 기업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투자 및 금융서비스’ 영역은 혁신기업의 ‘성장을 위한 브릿지’ 역할을 담당한다. 신한금융그룹의 모험자본 투자 역량을 집중해 혁신 창업기업 대상 IR 라운드 개최, 투자 심사 신청 프로세스 구축 등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규제 개선을 건의하는 ‘신문고’ 기능과 창업 관련 교육 컨텐츠 제공, 유용한 도서 및 세미나를 요약해 소개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금융은 INNO TALK 론칭과 함께 ‘10-10-10 달성’이라는 목표도 세웠다. ▲연내 10만 가입자 달성 ▲2022년까지 10만개의 일자리 창출(자체&외부, 고용유발효과 포함) ▲2025년까지 10개 유니콘 기업 육성 등 INNO TALK을 기반으로 한 자체 목표로 달성을 위해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INNO TALK이 국내 혁신성장을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최근 MOU를 체결한 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와의 협업을 통해 사무공간 지원 확대 및 유관 단체·기관과의 제휴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이 혁신창업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결하겠다”며 “창업을 희망하는 모든 분들이 꿈과 도전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는데 신한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