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수 폭발적인 증가에... 타다, '예약 서비스' 라인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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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수 폭발적인 증가에... 타다, '예약 서비스' 라인업 확대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9.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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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칭 초기 대비 예약수 1300% 증가

론칭 1년도 채 되지 않아 회원 수 120만 명을 돌파한 타다가 사전 예약을 통해 드라이버 포함 차량 이용이 가능한 '타다 예약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타다의 예약 서비스는 친절한 드라이버와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쾌적한 이동 경험 등 '타다 베이직'이 선보였던 프리미엄 서비스를 그대로 누리면서도 단체 이동 시 경유지 설정, 용도와 이동 목적에 따른 서비스 및 차량 선택 등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이처럼 타다의 실시간 호출 서비스(타다 베이직·타다 어시스트·타다 프리미엄)를 통해 축적된 이용자 만족이 사전 예약 서비스까지 확대되면서 론칭 초기 대비 예약수(기존 타다 에어, 타다 프라이빗, 타다 VIP VAN 기준)는 1300%가량 증가했다.

이러한 이용자들의 호응은 드라이버가 포함된 차량을 사전 예약을 통해 일정에 맞춰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자체가 제한된 상황에서 선택 옵션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7일 새로 업그레이드된 타다 예약 서비스 역시 이용자 수요 및 이동수단 선택권 확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반영했다.

[자료 타다]
타다 예약 서비스 라인업 및 서비스별 상세 설명. [자료 타다]

◆ 타다, 공항 이동 특화 예약 서비스 '타다 에어'... 세단·RV·VIP VAN으로 선택지 넓혀

먼저, 공항 이동에 특화된 예약 서비스인 '타다 에어'는 RV 차량(11인승 카니발)으로만 운영됐던 기존과 달리 탑승 인원 및 수하물 등에 따라 세단(최대 3인), RV(최대 7인), VIP VAN(최대 10인) 등 차종 라인업 선택이 가능해졌다. 

출발지에서 공항으로, 공항에서 도착지로의 이동 모두 타다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어 새벽이나 야간 등 공항 버스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간에 공항으로 이동해야 하는 사람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여행 및 휴가철 수요가 겹치면서 지난 8월에는 월 예약건수 최고치를 기록, 론칭 첫 3개월 대비 최근 3개월 예약수 증가율이 3000%에 달했다(개편 전 ‘타다 에어’ 기준).

오는 10월18일까지 인천공항 출발 및 도착을 '타다 에어' RV 차량으로 예약하고 이용하는 회원은 최대 50%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세단 차량으로 예약 시에는 상시 10% 할인이 적용된다. 

또, BC카드로 발급되는 '유니마일(UniMile) 카드'로 10월31일까지 3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는 '타다 에어' 3만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 전 지역 및 경기 일부, 인천광역시(차종별 상이)와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이며 경유지는 예약 시 최대 3곳(세단은 최대 1곳)까지 입력이 가능하다. 

수하물은 차종별로 24인치 캐리어 기준 세단 2개, RV 4개(골프백 4개), VIP VAN 12개까지 실을 수 있다.

[자료 타다]

◆ 나만의 일정 맞춰 원하는 시간만큼 사용 가능한 '타다 프라이빗'

'타다 프라이빗'은 서울·경기 지역(차종 별 상이) 내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예약 서비스로, 개인 또는 단체 일정에 맞춰 원하는 시간만큼 원하는 차량(세단·RV·VIP VAN)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이용 시간 내 경유지 제한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차종별로는 세단의 경우 수행기사를 포함한 법인 임원용 차량을 대체하고자 하는 수요 및 문의가 많은 편이며 김포공항, 위례신도시 등 RV 및 VIP VAN 차량에 비해 넓은 지역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타다 프라이빗' RV 차량은 최대 7명까지 탑승이 가능하고 차량 내부 공간이 넓어 가족 단위 여행이나 레포츠(골프 등) 이동, 웨딩 촬영 및 메이크업 또는 결혼식장 이동 등에 많이 이용된다. 

한 번에 최대 30대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보니 기업 행사용으로 대절하거나 워크숍 이동 시에도 부서별로 편하게 이동하기 위한 용도로 여러 대를 예약해서 이용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밴 대절이 가능한 '타다 프라이빗' VIP VAN의 경우 법인 및 국제행사 VIP·귀빈 의전, 임원급 골프장 및 연회 이동, 프리미엄 고객 행사 등에 이용하기 편리하다. 

현대 쏠라티(11명 탑승)와 벤츠 스프린터(10명 탑승) 두 가지 차종이 제공되며 최소 5시간부터 예약해 이용이 가능하다.

타다 운영사인 VCNC(브이씨엔씨) 박재욱 대표는 "타다는 호출부터 단기 및 장기 예약까지 원하는 이동의 형태와 수요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확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이동의 기본>이라는 가치를 지키면서 모든 사람들의 모든 이동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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