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PNE시스템즈, 전기차 충전인프라 운영시스템 제공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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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PNE시스템즈, 전기차 충전인프라 운영시스템 제공 협약 체결
  • 서창완 기자
  • 승인 2019.09.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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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왼쪽) 한전 에너지신사업처장과 정도양 PNE시스템즈 대표가 20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이준호(왼쪽) 한전 에너지신사업처장과 정도양 PNE시스템즈 대표가 20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는 20일 서울 송파 전기회관에서 충전사업자 PNE시스템즈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운영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준호 한전 에너지신사업처장과 정도양 PNE시스템즈 대표가 참석했다.

한전은 충전인프라 운영시스템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한다. PNE시스템즈는 한전이 제공하는 IT자원 서버, 스토리지 등과 운영시스템 DB관리, 충전기 모니터링·제어, 요금·회원관리, 통계분석 등을 활용해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협약이다.

그동안 소규모 사업자는 충전사업을 희망하더라도 충전인프라 운영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많은 비용이 들어 충전시장에 진출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이 보유한 충전인프라 운영플랫폼을 충전사업자에게 제공하게 되면 충전사업자는 장비도입이나 시스템 개발 없이 자사 고객에게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충전사업자는 초기 투자비와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민간 충전서비스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은 오는 10~11월 시범사업을 시행한 뒤 연내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전은 앞으로 소규모 충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범기간에는 무료 운영한 뒤 오는 12월부터 서비스를 유료화로 전환한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전기차 운영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해 전기차 충전시장 확장과 고객 편의를 높이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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