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올해 하반기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연수자 모집과 강사인증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금감원은 우수한 전문강사를 발굴·양성해 양질의 금융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 9월부터 금융교육 전문강사 연수·인증제를 운용하고 있다.
하반기 연수와 강사인증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양성연수 유경험자는 제외된다.
연수대상은 금융유관기관·금융회사 임직원 경력 10년 이상, 교사 경력 10년 이상 등 경력자 중 금융교육 전문강사를 희망하는 자다. 신청자가 연수 인원인 50명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발한다.
연수는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다음 달 28일부터 31일까지 총 4일(30시간)간 진행한다.
전문강사 인증은 최근 2년 이내 금감원의 양성연수를 수료한 사람과 최근 3년간 금감원, 금융유관기관, 금융회사 등이 주관하는 금융교육 강의를 25회 이상 받으면(강의경력자) 신청할 수 있다.
인증심사 일자는 오는 11월15일과 11월22일(강의경력자)이다. 인증심사는 필기시험(40점)과 강의평가(60점)로 진행하며, 합산점수가 80점 이상일 때 강사로 인증한다.
전문강사는 금융회사 등의 '1사1교 금융교육' 등 사회공헌 차원의 각종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전문강사에게는 금감원장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하고, 명함에 인증 강사임을 표기할 수 있게 한다. 인증 기간은 3년이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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