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분양가 20.2%증가
8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당평균 분양가격이 356만 3000원(평당 1175만79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1.3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20.2%나 올랐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발표한 8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8월말 기준 356만 3000원으로 전월대비 0.46% 상승했다.
서울 강남과 인천 연수, 경기 광명 지역의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분양가 상승을 이끌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45만 9000원으로 전월대비 0.84% 상승했고, 5대 광역시·세종시는 0.24% 하락했으며, 기타지방은 0.78% 상승했다
8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6282세대로 전년동월(7098세대)대비 129% 증가했다.
수도권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9593세대로 전국 분양물량의 58.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년동월 2188세대 대비 338%가량 급증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2975세대로 전년동월 1817세대 대비 약 64%, 기타지방은 총 3714세대로 전년동월 3093세대 대비 약 20% 각각 증가했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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