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 타깃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으로 생명존중 가치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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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타깃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으로 생명존중 가치 전파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9.09.10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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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명보험재단)
(사진=생명보험재단)

 

9월 10일은 세계보건기구가 제정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이다. 2005년부터 13년간 OECD 국가 자살률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해오던 우리나라는 리투아니아의 OECD 국가 가입으로 2위가 됐지만, 여전히 높은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7년 기준 자살자수는 1만2463명으로 하루 34.1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있어 자살 문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처럼 자살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10년간 자살예방 지원사업을 전방위적으로 펼쳐왔다.

나날이 증가하는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고자 ‘청소년 자살예방사업’ 및 ‘다들어줄개 캠페인’을 운영하고, 농촌 지역 노인들의 음독자살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실시해왔다.

또한 자살시도자 및 자살유가족 등 ‘자살 고위험군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충동적인 자살시도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SOS생명의 전화’를 설치 운영하는 등 자살위험에 노출되어있는 대상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예방책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는 “생명보험재단은 자살예방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상을 세분하고 이들에게 적합한 자살예방사업을 시행해왔다”며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주변에 마음이 힘든 이웃은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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