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 연휴 쓰레기 수거 중단… 명절 ‘청소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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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 연휴 쓰레기 수거 중단… 명절 ‘청소 종합대책’ 마련
  • 서창완 기자
  • 승인 2019.09.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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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추석 명절 기간 ‘청소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석 연휴 전·중·후로 나눠 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추석 연휴 전인 6~11일은 주요 도심 지역과 골목길을 대상으로 공무원, 환경미화원, 주민 등 5만여 명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시민들이 연휴 전 보관된 쓰레기를 모두 배출하면, 배출된 쓰레기를 전량 수거해 수도권매립지나 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로 반입 처리한다.

연휴 기간에는 서울시 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매립지의 반입일, 자치구 환경미화원의 휴무로 인해 12~14일 쓰레기 수거가 중지된다. 서울시는 이 기간 가정과 사업장의 쓰레기 배출 자제를 요청했다.

시민들의 쓰레기 배출은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부터 가능하다. 구로구는 13일, 성동구·영등포구·관악구는 14일에도 배출할 수 있다.

추석 연휴에는 서울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연인원 324명이 청소민원 등 시민불편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처리한다.

‘청소 순찰기동반’은 매일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해 주요 도심지역과 가로 주변에 쓰레기 적치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또한 연휴 기간중 깨끗한 거리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연인원 1만392명의 자치구 환경미화원이 특별근무한다. ‘서울 365 청결기동대’ 69명도 근무조를 편성하여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와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추석 연휴 후인 16일부터는 자치구별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해 처리한다. 자치구 여건에 따라 주민참여 추석 마무리 청소를 병행 실시한다.

김동완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서울시는 추석 동안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쾌적한 명절을 위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쓰레기 배출날짜와 시간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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