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기념 사은품으로 모네의 ‘양산 쓴 여인들’ 모티브 담은 한정판 우산 증정
로엠이 미술 전시회와 협업해 새로운 의류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로맨틱 캐쥬얼 여성복 브랜드 로엠은 <끌로드 모네 : 빛을 담다 展>과 손을 잡고 모네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로엠과 협업한 <끌로드 모네 : 빛을 담다 展>은 ‘수련’, ‘양산 쓴 여인들’ 등의 화가로 알려진 프랑스 인상주의 작가 끌로드 모네의 작품을 컨버전스 아트(원화 그림을 디지털 기술을 인용하여 재해석한 2차 창작물)로 선보이는 '본다빈치'에서 기획한 전시다.
전시를 통해 눈으로만 볼 수 있었던 모네의 명화들을 로엠은 재해석해 원피스, 블라우스, 스카프 등 총 10여종의 의류 상품으로 제작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모네의 대표작인 ‘양산을 쓴 여인’을 그대로 티셔츠에 옮긴 프린팅 티와 ‘정원에서의 마담 까미유와 아들 쟝’에서 모티브를 딴 플라워 원피스가 있다.
로엠 관계자는 “지난 4월 <르누아르 : 여인의 향기 展>과의 협업을 통해 사랑과 낭만을 주제로 고객들에게 다가간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업을 준비했다”며 “이번 모네 컬렉션은 ‘빛이 곧 색채’라 말했던 모네의 몽환적이고 로맨틱한 감성을 제품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끌로드 모네 : 빛을 담다 展>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모네의 ‘양산을 쓴 여인들’의 모티브를 담은 우산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박금재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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