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내년 예산 3조 1000억...혁신금융에 50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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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내년 예산 3조 1000억...혁신금융에 5000억 지원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09.0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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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위원회
자료=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내년도 세출예산안을 지난해보다 1424억 원 증가한 3조 142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편성안은 출자사업 위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혁신금융과 포용금융을 지원한다는 목적으로 편성됐다.

특히, 금융위는 내년도 세출예산안에서 소재·부품·장비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마중물로 산업은행 출자를 통한 혁신모험펀드 조성(3000억 원), 중소·중견기업 투자 촉진으로 기업성장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을 통한 산업구조고도화 지원(1360억 원) 등 혁신금융 분야에만 약 500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포용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은행 출자를 통해 소상공인 및 혁신성장 분야 창업기업 지원(2400억 원),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을 통한 청년·대학생 대상 저금리 생활자금 소액금융지원(150억 원) 등에 예산을 편성해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금융표준종합정보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인프라 강화 및 안정적 유지보수를 위해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와 이용활성화에 29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금융위원회는 내년도 예산안을 통해 혁신금융과 포용금융 지원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향후 국회심의 과정에서 충실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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