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담은 마트'...이랜드 에코마트, 친환경 전문매장으로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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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담은 마트'...이랜드 에코마트, 친환경 전문매장으로 리뉴얼
  • 박금재 기자
  • 승인 2019.08.30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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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환경부담과 가격부담을 동시에 덜어주는 생활 속 친환경 전문매장
에코마트 NC강서점 전경사진.
에코마트 NC강서점 사진.

에코마트가 친환경 콘셉트를 적용해 새롭게 탈바꿈한다.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생활용품 전문 매장 에코마트는 초저가 생활용품 매장에서 친환경 생활용품 전문매장으로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생활용품 시장에서는 초저가 경쟁으로 인해 낮은 품질의 생활용품과 포장재 등 일회용품이 과다 사용되고, 이로 인한 처치 곤란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러한 사회 전반적인 친환경 요구에 맞춰 이랜드리테일은 에코마트를 합리적인 가격을 추구하면서도 친환경 생활용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장으로 리뉴얼했다.

이랜드리테일은 기존의 에코마트가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소비(Economical mart)를 추구해왔다면, 리뉴얼된 에코마트는 친환경 가치지향의 새로운 콘셉트(Eco-friendly mart)로 고객의 생활 전반에 대한 필요를 채우려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에코마트는 일회용품을 대체할 수 있는 상품군, 식물소재와 지속 사용 가능한 도자기&유리 소재의 상품군, 재활용되거나 자연 분해되는 소재의 상품군 등 크게 3가지로 친환경 제품라인업을 설계하고 제품을 출시했다.

일회용품을 대체하기 위해 종이와 스테인리스, 생분해성 옥수수(PLA) 소재로 만든 빨대를 선보이고, 국내 최초로 4가지 유해 성분(무형광, 무방부, 무화학, 무표백)을 모두 없애 친환경 인증을 받은 ‘크라프트 종이컵’을 선보인다.

현재 연간 100억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에코마트는 이랜드리테일 점포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고, 향후 로드숍 확산을 통해 사업을 확산할 계획을 세웠다.

이랜드리테일 에코마트 관계자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많은 상품에 친환경 및 안전 관련 인증을 받았다”며 “기존 자사 상품 대비 품질은 획기적으로 올리고 친환경 생활용품을 글로벌 브랜드의 1/3 수준인 5천원 안팎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했다는 점에서 많은 고객들께서 찾아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금재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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