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S6(Galaxy Tab S6)를 국내에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29일 한층 업그레이드된 'S펜'으로 보다 프로페셔널한 모바일 경험을 선사하는 '갤럭시 탭 S6'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갤럭시 탭 S6'는 무광 메탈 소재와 파스텔톤 색상을 장착했다. 두께는 5.7mm, 무게는 420g이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 탭 S6'에 대해 “더욱 향상된 스마트 S펜으로 학업, 업무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차원이 다른 생산성과 효율성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S펜은 삼성 태블릿 최초로 사용자의 제스처를 인식해 원격으로 사진을 촬영하거나 멀티미디어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태블릿 뒷면에 S펜을 부착해 휴대할 수 있다. 부착하는 동안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S펜으로 작성한 손글씨를 손쉽게 텍스트로 변환해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를 포함한 다양한 파일로 공유할 수 있다. 투명 노트 기능을 지원해 콘텐츠를 감상하면서도 팝업창 또는 전체화면으로 삼성 노트로 노트 필기를 동시에 지원한다.

'갤럭시 탭 S6'는 글로벌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독보적인 음향 기술과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4개의 스피커로 TV,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 16:10 화면비의 10.5형 '슈퍼 아몰레드(sAMOLED)' 디스플레이로 몰입감을 더했다.

'갤럭시 탭 S6'는 LTE 모델과 와이파이 모델로, 마운틴 그레이, 로즈 블러쉬, 클라우드 블루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LTE 모델이 89만8700원(128GB), 99만9900원(256GB)이다. 와이파이 모델이 79만9700원(128GB), 89만8700원(256GB)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6'의 제품 대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역, 용산역, 고속터미널 호남선의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9월15일까지 제품 대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