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블게이트가 e스포츠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포블게이트 관계자는 녹색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e스포츠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하는 추세”라면서 "앞으로 각종 e스포츠 후원 등 활동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블게이트는 지난 13일 '6:6 스타크래프트1 팀 리그'를 주관해 개최하기도 했다. 이영호 아프리카TV BJ의 개인방송에서 열린 이 대회는 동시 접속 시청자 수 1만6000명을 달성했다. 해당 콘텐츠는 시청자 순위 TOP 12명의 BJ 중 7명이 참가해 많은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포블게이트 측은 “이번 이영호 선수와의 콜라보를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 및 리그 후원을 통해 e스포츠를 포블게이트의 주요 비즈니스 모델 중 하나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포블게이트는 블록체인 기업 글로스퍼가 만든 암호화폐 거래소다. 바이낸스, 후오비, 오케이엑스 등 글로벌 거래소에 코인을 동시 상장했다. 유망 코인을 자체 발굴 및 엑셀러레이팅하는 독특한 거래소란 평을 받고 있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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