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류 총 80건 수거·검사... 강화된 잔류농약 허용기준 적용해
서울시가 국내 유통 과일류를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7월29일에서 8월2일까지 도매시장, 대형마트에 유통 중인 국내산 감귤, 수입산 바나나 등 총 80건을 수거해 검사했다. 모두 농약 잔류량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국내산 과일은 감귤, 거봉, 곶감, 포도, 메론, 토마토, 배, 복숭아, 블루베리, 사과, 수박, 아로니아, 참외, 자두 등이고 수입산 과일은 바나나, 두리안, 레몬, 망고, 아보카도, 오렌지, 자몽, 체리, 키위, 파인애플, 포도 등 총 80건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기획검사는 올해부터 모든 농산물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의 강화된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적용해 실시, 먹거리 안전에 철저를 기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지속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해 건강한 먹거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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