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는(이하 KAVA) 오는 19일 오후 3시 ‘2019 아자 Cheer up!’ 희망콘서트를 백석예술대학교 비전센터 하은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폭력학대예방과 전문적 치유 플랫폼 구축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KAVA의 다양한 활동을 지지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더욱 뜻 깊다.

이날 행사에는 KAVA의 활동을 지지하고 치유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한 첫번째 해외 국가로 일본을 선정, 일본폭력학대방지협회(JAVA, 회장 강태진)를 설립하고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KAVA 활동을 응원해온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의 김경리 교수(음악학과)는 폭력학대예방 전문 치유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1부 마지막 시간은 안산시 (사)아이들세상 함박웃음(대표 오창종)의 아이들로 구성된 KAVA엔젤스 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된다.

KAVA는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및 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등과 함께 ‘아동폭력학대예방추진위원회’를 결성, 보육교사들의 전문성 제고 및 환경개선에 앞장설계획이다.

KAVA 관계자는 “아동폭력학대를 스스로 예방하고 방조하지 않기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KAVA는 폭력•학대의 예방뿐 아니라,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자들에게 적절한 의료적 지원, 법률적 지원, 심리적 재활 등을 수행하는 단체로 지난 2016년 인가받은 국회사무처 소속의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이번 콘서트는 더원, 소냐, 마틴스미스, 루이스 초이, 소녀주의보가 출연 예정이며 사회는 배우 김진수, 신동미. 연출은 배우 허규 씨가 맡았다. 

이번 행사의 주관기관은 백석예술대학교, 연세대학교 의료원,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서울시아동복지협회, (사)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공군학사장교회, (사)아이들세상 함박웃음 등이며, 후원기관은 육아방송, 베이비뉴스, (주)삼아제약,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 (주)아들과 딸이 함께 한다.

KAVA의 신의진 회장은 “폭력과 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회복에 필요한 전문적인 개입 등 개선점을 알릴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