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두근두근 영화학교' 프로그램 실시...영화의 교육적 활용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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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두근두근 영화학교' 프로그램 실시...영화의 교육적 활용 제안
  • 박금재 기자
  • 승인 2019.08.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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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14일 CGV 2개 극장서 중·고등학교 선생님 114명 대상 연수 진행
지난 13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두근두근 영화학교' 교원 연수 프로그램 사진.

CGV가 영화를 통해 학생에게 진로 탐색을 돕는 방안을 제시했다.

CJ의 멀티플렉스 체인 CGV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함께 지난 13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수도권 소재 중·고등학교 선생님 67명을 대상으로 한 ‘두근두근 영화학교’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두근두근 영화학교’는 학생들이 ‘영화’라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직업과 사회적 이슈를 연계해 배울 수 있는 CJ CGV의 교육 기부 프로그램이다. 영화 속 주인공과 동종 업계 또는 영화 관련 업에 종사하는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점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와 연계해 '두근두근영화학교' 프로그램을 활용할 방안을 소개했다. 

선생님들에게 영화의 교육적 가치 및 효과, 해외 교육 사례, 필름 리터러시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번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이 학교에서도 ‘영화’ 매개의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CJ CGV와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가 함께 제작한 ‘두근두근 영화학교’ 교재 2권도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문경 영훈고등학교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지리 수업을 가르치고 있는데 상상 이상으로 아이들이 바닷가에 가보지 못한 경우가 많고 빙하나 화산 등 직접 보기 어려운 자연은 영상이 채워줄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영화를 활용해 아이들에게 세상의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또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정은 CGV CSV팀장은 “'두근두근 영화학교'는 영화에서 이끌어낼 수 있는 이야깃거리와 지식을 청소년들과 공유하고 이를 삶에 연관시킬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라는 CJ 그룹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기부를 실천하고, 즐거운 배움터로서의 CGV 역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금재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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