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저축은행(대표 송명구)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푸른저축은행이 거둔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약 13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8억 원)보다 17억 원 가량 감소했다.
상반기 영업이익도 약 166억 원으로 전년 동기(187억 원)보다 11.3% 줄었다.
한편, 2분기 영업이익은 약 68억 원으로 전년 동기(119억 원) 대비 42.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90억 원)보다 45.3% 줄어든 약 49억 원으로 집계됐다.
푸른저축은행은 부국사료, 푸른F&D, 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 등 푸른그룹 계열사 중 유일한 상장사다. 구혜원 회장(14.72%)과 구 회장의 장남인 주신홍 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17.19%), 푸른F&D(14.82%) 등이 푸른저축은행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신홍 대표는 고(故)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외손자이자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의 조카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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