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창희,이하 기품원)과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이하 방사청)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13일 대전(IT전용벤처타운)과 14일 서울(한국경제신문사빌딩 18층)에서 '21년도 착수예정인 신개념기술시범(ACTD, Advanced Concept Technology Demonstration)의 과제 공모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개념기술시범사업은 국내 민간의 ‘성숙된 기술’을 활용해 단기간(3년 이내)에 군에서의 사용 가능성 판단을 통해 민간의 우수한 기술과 개발성과를 신속하게 무기체계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올해 ACTD 과제 공모에서는 기존의 ‘공모과제’ 한 가지에서 범위를 넓혀 소요군의 ’기획 과제’와 군 작전 수행 및 지원능력 향상을 위한 ‘시범적용과제’를 추가해 공모함으로써 산·학·연의 참여 활성화를 꾀한다.

'기획과제'는 무기체계에 대한 보완ㆍ개발이 가능한 산·학·연의 기술을 공모하며, ‘시범적용과제’는 무기체계뿐만 아니라 군에서 사용 가능한 장비/물자 등 전력지원체계 등에 적용가능한 기술에 대해 공모한다.

이번 ACTD 과제 공모를 통해 민간의 첨단과학기술을 군에 접목하여 국방과학기술 발전을 유도하고 국내 방위산업 부품ㆍ소재 분야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 공모 설명회에서는 ACTD 제도 개선에 대한 설명과 소요군의 기획과제에 대한 발표 및 질의응답, 향후 제도발전 지원방안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ACTD 공모는 9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국방기술품질원 홈페이지(www.dtaq.re.kr), 방위사업청 홈페이지(www.dapa.go.kr),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홈페이지(www.kd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