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규 KEB하나은행장, 첫 조직개편·인사 단행…274명 인력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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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규 KEB하나은행장, 첫 조직개편·인사 단행…274명 인력감축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07.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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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슬림화·인력 효율화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하나은행 본사 [사진=녹색경제신문DB}
하나은행 본사 [사진=녹색경제신문DB}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30일 2019년 하반기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는 지성규 하나은행장 취임 후 처음 단행된 것으로 금융 산업의 디지털 전환 추세와 주 40시간 근무체계 구축을 위한 변화를 택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먼저 조직 슬림화를 위해 기존 75개였던 본점 부서를 66개 부서로 줄이고 영업본부 인력을 효율화하는 등 총 274명의 인력을 감축해 미래 핵심성장부문과 혼잡 영업점으로 재배치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서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기반으로 본점 조직의 혁신을 시현함으로써 미래 핵심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최적화된 조직 구현과 효율적인 경영성과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하나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영업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사기 진작 및 로열티 강화를 위해 능력과 성과를 중심으로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젊고 패기 있는 책임자를 지점장으로 발탁하고 62명을 대상으로 특별퇴직을 실시했다.

지성규 은행장은 이번 인사발령 직원 모두에게 따뜻한 편지를 보내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고 조직개편에 따라 영업 현장으로 배치된 부점장들과 간담회를 개최, 자신을 희생하는 모범을 보여 직원들로부터 존경 받는 리더가 되어 주기를 당부했다.

하나은행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으로 통해 미래 핵심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조직을 효율화함으로써 직원행복을 실현하고 손님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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