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과 매출도 각각 1.2%, 1.6%씩 줄어
삼성카드가 올해 상반기에 부진한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삼성카드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2664억원) 대비 8.7% 줄어 243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상반기 순이익과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감소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1920억으로 전년 동기(1943억원) 대비 1.2% 줄었고 매출은 1조7054억원으로 같은 기간(1조7326억원) 대비 1.6% 감소했다.
삼성카드는 올해 초부터 적용된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영향에도 고비용 저효율 마케팅을 축소하는 수익구조 개선과 디지털·빅데이터 기반 비용 효율화로 이익 감소 폭을 최소화했다고 분석했다.
김유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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