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상반기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 관리금액 전년 동기 比 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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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상반기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 관리금액 전년 동기 比 15.9% ↓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07.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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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관리규모 (단위: 억원) [채권․주식은 질권이 설정된 증권의 평가금액, 현금은 예탁결제원에 납입된 금액,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예탁결제원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관리규모 (단위: 억원) [채권, 주식은 질권이 설정된 증권의 평가금액, 현금은 예탁결제원에 납입된 금액, 자료=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 관리금액(평가액 기준)이 4조 3676억 원으로 전년 동기(5조 1913억 원)보다 15.9% 줄었고, 직전 반기(6조 352억 원)보다는 27.6%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장외파생상품거래에 대한 담보로는 채권, 상장주식, 현금 등이 사용되며, 전체 담보 중 채권이 4조 1779억 원(95.7%)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그 외에 상장주식 1771억 원(4.0%)과 현금 126억 원(0.3%)으로 구성된다.

국고채와 통안채는 각각 3조 5416억 원(84.8%)과 4615억 원(11.0%)으로 전체 담보 채권의 95.8%를 차지한다.

또한 상반기 말까지 예탁결제원이 관리하는 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 증거금 관리금액(평가액 기준)은 6175억 원으로 전년 동기(1096억 원) 대비 82% 늘었고, 직전 반기(5231억 원)보다 18% 증가했다.

개시증거금(Initial Margin)의 경우는 4071억 원, 변동증거금(Variation Margin)의 경우에는 2104억 원이 관리되고 있다. 증거금 전체가 채권으로 납부되고 있으며, 국고채와 통안채가 각각 3728억 원(60%), 2447억 원(40%)을 차지한다.

2017년 3월부터는 증거금 교환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며, 대상기관이 단계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거금 관리 규모는 향후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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