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이 저소득층에 배부하는 연탄쿠폰 신청이 오는 31일 마감된다.
광해관리공단은 지난 2008년부터 저소득층에게 연탄 가격 인상에 대한 차액만큼을 쿠폰으로 지원하는 연탄쿠폰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지원 대상 가구는 지난달 1일 기준 연탄 보일러를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가구다. 소외계층에는 소득이 중위소득의 52% 이하인 한 부모 가구와 만65세 이상 독거노인, 장애인복지법에서 규정하는 장애인이 포함된다.
공단은 중복수급과 대상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연탄쿠폰을 배부할 예정이다. 사용기간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다.
강대문 광해관리공단 연탄지원실장은 “공단은 연탄쿠폰 대상자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방문 접수, 대리 신청 등 해당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했다”며 “수혜자 중심의 사업으로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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