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냉동피자 시장 출사표...오산2공장 전진기지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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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냉동피자 시장 출사표...오산2공장 전진기지로 육성
  • 박금재 기자
  • 승인 2019.07.22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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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피자, 샌드위치, 케이크 등 연간 2만2000톤 생산시설 준공
신세계푸드 오산2공장 전경.
신세계푸드 오산2공장 전경.

신세계푸드가 냉동피자 시장에 진출한다.

신세계푸드는 경기도 오산시 원동에 오산2공장을 준공하고 냉동피자, 샌드위치, 케이크 등의 생산시설을 도입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신세계푸드 오산2공장은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냉동피자를 생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600억원을 투자해 준공됐다. 

오산2공장 4층에 953평 규모로 들어선 냉동피자 생산라인에서는 연간 1만2000톤, 금액으로는 500억원의 냉동피자를 생산할 수 있다고 신세계푸드는 설명했다.

신세계푸드는 냉동피자 신제품 23종의 개발을 완료했고 식약처로부터 오산2공장 냉동피자 생산라인에 대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도 획득했다. 신세계푸드는 7월 말부터 본격적인 냉동피자 생산에 들어가 8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신세계푸드는 오산2공장을 통해 샌드위치와 케이크의 생산량도 높일 계획을 세웠다. 60여 종의 다양한 샌드위치를 생산해 대형마트, 편의점에 선보이고 20여 종의 케이크도 자체 생산해 소비자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시경로 신세계푸드 FE총괄은 "오산2공장의 가동으로 신세계푸드의 제조 생산규모는 연간 최대 1300억원 정도 증가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품질과 위생안전을 통해 오산2공장을 신세계푸드의 전진기지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금재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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