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무료 3D 툴 '블랜더'에 120만 달러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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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무료 3D 툴 '블랜더'에 120만 달러 후원
  •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7.19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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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가 업계와의 상생, 환원을 위해 운영 중인 에픽메가그랜트가 블렌더재단에 120 달러(한화  14 1,372 )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블랜더재단이 운영하는 무료 오픈소스 3D 그래픽  블렌더(Blender) 전체적으로 사용이 쉽고 직관적인데다 고가의 상용 툴과 비교하더라도 부족함 없는 기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게임 업계에서 활동하는 모델러와 VFX 아티스트, 애니메이터를 비롯해 피규어 제작자나 건축가, 일반 이용자들에게도 친숙한 툴로 자리잡고 있다.

 

기부와 후원으로만 운영되고 있는 블렌더재단은 후원자들에게 특별한 기능 제공이나  후원자들에게 기능을 제한하지도 않는다. 이에 수익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어 이번 에픽메가그랜트의 거액의 후원이  힘이 되는 상황이다.

 

에픽게임즈  스위니 대표는 “오픈 툴과 라이브러리, 플랫폼은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의 미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블렌더는 창조적 커뮤니티의 오랜 원천이고, 우리는 모든 창작자의 이익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있다.” 후원 배경을 밝혔다.

 

블렌더 재단  로센달 대표는 “에픽 메가그랜트가 내건 후원 조건은 오직 모든 금액을 블렌더를 발전시키는데 쓰라는 것뿐이었다, “우리는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의 품질을 높이자는  동의했다. 지루하게 들리겠지만 미래를 위해  필요한 일이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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