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점점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7월의 3번째 주말. 더위와 때아닌 비를 아랑곳하지 않고 게이머들의 바깥 나들이를 책임질 크고 작은 게임 행사들이 주말 동안 서울 경기 각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말에는 잠시 컴퓨터 앞을 떠나 밖에서 게임을 보고 즐기는 것은 어떨까?

먼저 미호요와 카카오게임즈는 학여울에 위치한 세텍에서 20일부터 양일간 진행될 예정인 164회 서울 코믹월드에 부스를 마련했다.

미호요는 자사의 모바일 액션게임 '붕괴3rd'의 부스를 열고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방문객에게는 캐릭터 카드 3장, 수정, 골드, 체력물약 등이 포함된 아이템 쿠폰을 증정하고, 캡슐 이벤트에 참여하는 팬들에게 장패드, 아크릴스탠드, 클리어파일, 카드 지갑, 열쇠고리 등 붕괴3rd 굿즈를 선물한다. 아울러 유명 코스프레어 즈린과 이유란이 '붕괴3rd' 캐릭터 코스프레를 진행하고, 팬 사인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애니메이션 RPG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이하 프리코네)’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당일에는 게임을 설치하고 인증한 방문객에게 쿠폰과 그래픽 쇼핑백을 증정한다. 아울러 굿즈 뽑기, 보스를 이겨라! 등의 이벤트 미션 수행에 성공할 경우, 프리코네 캐릭터 카드텍, 캐릭터 핸드타올, 데코 스티커, 캐릭터 화보 브로마이드를 비롯한 일본 현지에서 공수한 다양한 굿즈도 제공할 예정이다.

20일에는  경기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혁신센터에서 제 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경기지역 결선이 개최될 예정이다.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오디션 4개 종목을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5월부터 시작된 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경기 지역 본선 진출자들의 한판승부가 펼쳐진다. 또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e스포츠 매니아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게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캐릭터산업 행사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9도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18회를 맞이한 이번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9는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캐리소프트 등 250여개 국내외 게임, 콘텐츠 기업이 참가해 다채로운 캐릭터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