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혁신 공로…'대한민국 엔지니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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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혁신 공로…'대한민국 엔지니어상’
  • 정종오 기자
  • 승인 2019.07.0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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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수상자, 현충민 삼성중공업 프로와 백영현 유니온커뮤니티 연구소장
여성 부분 상반기 수상자, 심민경 아모레퍼시픽 수석연구원-이미영 쿠첸 파트장-강소영 투비소프트 수석연구원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19년 7월 수상자로 현충민 삼성중공업 프로와 백영현 유니온커뮤니티 연구소장이 선정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여성 부분 상반기 수상자로 심민경 아모레퍼시픽 수석연구원, 이미영 쿠첸 파트장, 강소영 투비소프트 수석연구원이 영예를 안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는 8일 이같이 발표했다.

7월 대기업 수상자인 현충민 프로는 선박과 해양플랜트 구조물의 역세팅 조립기술과 관련 시스템(R3S)을 국내 최초로 개발・적용해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R3S(Reverse Setting Simulation System)는 구조물의 변형을 컴퓨터로 예측해 변형을 상쇄시킬 가능한 최적 역(逆) 변형량과 형상을 계산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백영현 연구소장은 금융거래를 할 때 사용되는 디지털 도장스캐너, 지문인식 시스템 위조 생체지문 판별기술을 개발・상용화해 우리나라 금융산업 성장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기업 여성 수상자인 아모레퍼시픽 심민경 수석연구원은 화장쿠션의 분산방식에서 우리나라 화장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 쿠첸 이미영 파트장은 전기밥솥에 적외선 감지부(Infrared rays sensor, IR)를 적용해 우리나라 주방가전 시장 기술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 투비소프트 강소영 수석연구원은 인터넷 환경과 이동통신 환경의 애플리케이션(앱)을 모두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연간 6명의 여성 엔지니어를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준다.

정종오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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