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카카오페이로 보험료 받는다
상태바
DB손해보험, 카카오페이로 보험료 받는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07.08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DB손해보험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이용한 보험료 납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란 카카오페이에 연결된 은행계좌에서 카카오페이머니를 충전해 생체인증 또는 비밀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은행 간 계좌이체 방식에 비해 인증 절차가 간편해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보험료를 납부하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은행∙계좌번호∙공인인증서∙OTP 비밀번호 등을 선택 또는 입력해 송금해야 하나,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종 입력 절차 없이 생체인증 또는 비밀번호만으로 약 10초 만에 수수료 없이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는 카카오톡 친구에서 송금, 더치페이 등 개인간 거래 외에 기업에서도 대고객 서비스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지난해 말부터 카카오페이 공식제휴사인 더즌과 시스템 구축을 준비해왔고, 올해 6월 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현재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는 장기보험 일부 고객에게 시범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3분기 중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등 전체 보험 종목에 대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험료 납입방법은 은행 자동이체가 가장 보편적이고 편리한 방법이나, 보험료를 회사에 직접 납부하고자 하는 고객의 경우 은행간 계좌이체 방식보다 편리한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결제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