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빛보나?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자율규제 동참 해외 게임 개발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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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빛보나?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자율규제 동참 해외 게임 개발사 발표
  •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7.0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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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이 무색할 정도로 준수되지 않았던 해외 개발사 게임의 아이템 획득 확률 공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지난 달 30일 해외 개발사 게임의 아이템 확률 공개 를 발표하고, 기구의 적극적인 자율규제 정착 노력이 해외 개발사에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이번 사례들이 자율규제 정착의긍정적인 신호로 다른 해외 게임물의 자율규제 준수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매월 자율규제 강령에 따라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공개여부를 모니터링하여 연속 3회 이상 자율규제를 미준수한 게임에 대하여는 언론 공개를 해오고 있었다. 이 중에는 반다이남코, X.D.글로벌 등 일부 해외 개발사 게임물이 포함되면서 자율규제 실효성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다.

해외 게임 개발사의 아이템 확률 공개에 대해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관계자는 “그동안 미준수로 공표된 다수의 게임이 해외 개발사 게임물이라는 점을 고려해 기구에서는 자율규제 준수를 독려하기 위해 준수 권고, 미준수 사실의 공표와 더불어 자율규제 강령의 외국어 번역본 제공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산하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심의 위원회인 자율규제평가위원회 황성기 위원장은 “미준수로 공표되었던 해외 게임 개발사까지 적극적으로 자율규제 동참 의지를 보여주고 있어 향후 자율규제 정착과 확산에도 좋은 신호가 될 것”이라며, “현재는 자율규제가 확산되고 있는 과정으로 해외 게임 개발사를 포함 자율규제가 조속히 안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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