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이 28일 포켓몬고의 차기작인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을 구글플레이와 애플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은 나이언틱 리얼 월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WB Games San Francisco의 게임 디자인과 콘텐츠 제작에 대한 노하우를 사용하여 제작되었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게임 방식은 포켓몬고와 닮은듯 다르다. 증강현실 맵을 통해 이동하는 장면은 비슷하지만 나머지는 해리포터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장면들로 연출됐다.
플레이어는 비밀 태스크 포스 팀의 일원으로서 머글 세계로 새어 나가는 마법 활동을 조사하고 이 현상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 실제 이웃과 도시를 탐험하면서 불가사의한 유물과 환상적인 짐승을 발견하거나 상징적인 인물들을 만날 수도 있다.
28일 서울시 강남구 르메르디앙호텔에서 열린 해피포터: 마법사 연합 미디어 컨퍼런스에 참가한 나이언틱 존 행키 대표는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에 지난 7년간의 AR 기술과 리얼 월드 게임에 대한 노하우들을 집약시켰다”고 자신했다.
이재덕 gamey@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