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시스템적 중요 은행, 은행지주(D-SIB)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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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시스템적 중요 은행, 은행지주(D-SIB) 선정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9.06.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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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중요은행·은행지주회사로 신한·하나·KB·농협·우리 금융지주와 소속 은행 등 11곳이 선정됐다. 전년과 비교해 우리금융지주가 추가됐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정례회의를 열고 2020년도 '시스템상 중요 은행'(D-SIB·Domestic Systemically Important Banks)으로 이들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시스템적 중요 은행‧은행지주회사에 대해서는 내년중 1%의 추가자본 적립 의무가 부과될 예정이다.

(자료=금융위원회)
(자료=금융위원회)

시스템적 중요도 평가대상에는 은행지주회사, 은행(은행지주회사 소속이 아닌 은행) 및 외은지점(지난해 회계연도말 총자산 5조원 이상)이 포함됐다.

규모, 상호연계성, 대체가능성, 복잡성, 국내 특수요인 등 5개 평가부문의 부문별 평가지표는 동일 가중치로 평가했다.

또한 개별 은행·은행지주회사의 시스템적 중요도는 평가지표별 점수를 평가지표별 가중치로 가중평균해 산출했다.

바젤위원회(BCBS)는 대형 금융기관이 초래하는 시스템 리스크에 대응해 대형 은행·은행지주에 대한 감독 강화를 추진해왔다.

금융위원회는 바젤위원회 권고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D-SIB을 선정하고 추가 자본적립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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