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22일 '마비노기' 서비스 15주년을 맞아 성수 에스팩토리에서 유저 초청 이벤트인 '판타지 파티'를 개최했다.
약 5년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코스튬 플레이어의 패션 콘테스트를 비롯해 방문객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한스의 초상화 아틀리에, 마비노기의 다양한 BGM을 연주하는 밀레시안 합주회, 금손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굿즈 판매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아울러 '마비노기'를 즐기는 유저 모두가 궁금해할 올해 업데이트 로드맵도 소개됐다. 2018년 7월 첫 업데이트를 진행한 챕터7 아포칼립스의 세 번째 챕터 G24 업데이트를 포함해 새로운 지역인 토리 협곡이 추가된다.
유저들 사이에서 효율성이 낮다는 의견이 많았던 정령 무기도 전면 개편된다. 한 무기에 정령 계약, 개조, 인챈트 등 강화가 동시에 가능하도록 개편되고, 계약이 가능한 무기의 종류도 대폭 증가한다.
육성 및 성장 방식에 선택지를 부여해 원하는 스타일의 무기로 강화할 수 있고, 육성 난이도를 낮춰 효율성을 높여 든든한 친구이자 동반자가 될 예정이다.
아울러, 보유하고 있는 기존의 클래식 정령 무기는 그대로 유지되고 육성도 가능하지만, 편의성에 따라 개편 정령 무기로 전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골렘, 거대 거미 등 초창기 마비노기 유저들에게 친숙한 울라 던전에 베테랑 난이도가 추가된다. 던전의 모습과 등장하는 몬스터는 각 던전의 일반 난이도와 동일하나 하드 모드 던전 이상의 난이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비노기'는 6월 24일 공개 테스트 서버를 통해 정령 개편 및 특성을 공개하고 이후 18일 G24 메인스트림 1부를 시작으로 순차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