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e스포츠 참가 제안? 문체부, ‘게임이용장애 대응’ 주요업무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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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e스포츠 참가 제안? 문체부, ‘게임이용장애 대응’ 주요업무과제 선정
  •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6.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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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게임이용장애 '대응'을 주요 업무 과제로 선정했다.

박양우 장관은 24일 취임 이후 첫 문화체육관광부 국회 업무 보고를 진행했다. 박 장관은 이번 보고를 통해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화에 전면 대응하고, 이를 위해 e스포츠 육성, 게임의 사회적 가치 확산, 산업기반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먼저 e스포츠 육성을 위해 직장인, 대학생 등 아마추어 중심 대회 개최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중일 국가 대항전을 정부 차원에서 준비하고, '북한'에도 적정 시점에 e스포츠 대회 참여를 제안하겠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게임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일과 함께 과몰입 이용자 보호 지원도 확대된다.

문체부는 올해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게임이용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사회 공헌 게임 개발 지원 및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게임과몰입힐링센터는 기존 5개에서 8개로 늘림과 동시에 '원스톱'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문체부는 질병코드 대응을 위해 국무조정실 주관 민관협의체에 보건복지부와 함께 공동 간사로 참여한다. 현재까지 협의체에는 통계청, 게임산업, 의료, 법조,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게임산업은 고성장, 수출산업으로 흔들림 없는 진흥정책을 통해 중흥기의 토대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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