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9cm이상의 대과 양파 2.5kg 한 망을 2480원에 판매한다. 이는 지난 5월 판매가격과 비교해도 37% 이상 저렴하다.
일반적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양파는 6.5cm~9cm 정도의 중과이며, 9cm 이상의 대과는 주로 식당이나 급식에서 주로 소비됐었다. kg당 가격도 중과보다 10~20%가량 비쌌다.
하지만 올해 양파의 기록적인 대풍으로 대과 비중이 증가하고 가격도 크게 떨어졌다. 특히 대과 가격이 중과보다도 15% 가량 낮아졌다. 이로인해 농가의 고민이 커지자 이마트가 앞장 서 양파 소비 촉진에 나섰다.
이마트는 양파 할인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농식품부와 공동으로 매장에 양파의 효능과 요리법을 안내하는 고지물을 비치하는 등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양현석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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