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 '클래시로얄', 자율규제 미준수 7관왕...공표 의미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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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 '클래시로얄', 자율규제 미준수 7관왕...공표 의미 있나?
  • 이재덕
  • 승인 2019.06.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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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위의 DAU를 자랑하는 슈퍼셀의 클래시로얄이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물 7관왕을 차지했다. 7번이나 지적을 당하는데도 반응이 없다면 미준수 게임물을 공표하는 것이 의미가 있냐는 지적이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이하 기구)가 24일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협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강화된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이하 자율규제)’ 강령에 따라 미준수 게임물을 7차 공표했다. 강령은 확률형 아이템 결과물에 대해 개별 확률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으며, 확률정보 표시 위치를 이용자의 식별이 용이한 게임 내 구매화면 등에 안내하도록 하고 있다. 

기구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모니터링을 통해 강령에 따라 확률형 아이템 확률을 공개하는지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구 내(內) 자율규제평가위원회(위원장 황성기, 이하 평가위)는 2019년 5월 31일 기준으로 총 15종(온라인게임 2종, 모바일게임 13종)의 미준수 게임물을 공개했다. 

온라인 및 모바일 각 1종의 게임물이 신규 미준수 게임물로 추가되었으며, 전월 미준수 게임물 2종의 준수 전환 및 1종이 모니터링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2019년 5월 말까지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물은 총 15종이다. 

누적공표횟수 7회인 게임은 밸브의 도타2와 디안디안인터랙티브홀딩스의 총기시대, 슈퍼셀의 클래시로얄이다. 7차례의 공표 동안 한번도 수정을 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일부에서는 "이렇게 안지키는데 공표를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냐"며 보다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지적이 나온다. 

평가위는 이와 관련 “해외 개발사 게임물의 준수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있으나 소극적이어서 우려가 된다”며, “다만 최근 준수를 위해 적극적으로 자율규제에 동참하는 해외 개발사들도 있어 좀 더 많은 교류를 통해 준수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덕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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